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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검찰, 11개월 만에 BMW 강제수사...진상 규명 속도 / YTN

2020-09-17 79 Dailymotion

연이은 차량 화재로 문제가 됐던 BMW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 송치 11개월 만에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, 임직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지난 2018년 BMW 차량에서 연이어 불이 나는 일이 벌어졌고, 실제 저희도 제보를 많이 받았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차량 결함 은폐 의혹도 여기서 불거진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2018년 여름 BMW 디젤 차량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던 것, 많이들 기억나실 겁니다. <br /> <br />끊이지 않은 화재에 '불차'라는 오명까지 붙었고 BMW는 대대적인 리콜을 결정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BMW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EGR 냉각수 누수가 원인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글렌 슈미트 / BMW그룹 기업홍보 총괄 (지난 2018년) : EGR 쿨러 쪽의 누수가 근본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국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BMW가 지난 2015년 이미 결함 사실을 알고도 소비자들한테 숨겼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즉, 결함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류도정 / 민간합동조사단 공동단장 (지난 2018년) : 이미 2015년 10월에 BMW 독일 본사에서는 EGR 쿨러 균열문제 해결을 위한 TF를 구성했으며, 설계변경 등 화재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 착수한 정황이….] <br /> <br /> <br />결국, 경찰에서 수사한 뒤 재판에 넘겨달란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11개월 만에 검찰이 어제 압수수색에 나선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경찰은 지난해 11월 BMW 본사와 BMW코리아 등 법인 2곳,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달라는 의견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입건됐던 BMW 독일 본사 하랄트 크뤼거 회장에 대한 혐의점은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BMW가 독일 기업이라 필요 자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사건 송치 11개월 만인 어제 검찰은 서울 중구 BMW 코리아와 강남구 서버 보관소 등 2곳에서 관련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11개월 만에 갑자기 강제수사가 진행된 건데요. <br /> <br />검찰이 수사를 본격화한 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71253203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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